약간매콤 빨간양념 초간단쭈꾸미 볶음
얼마 전 인천에 사는 친구가
쭈꾸미를 한박스 보내줬어요~
산간지방에 사는 저를 위해 제철음식먹고
건강해지라며~ㅎㅎㅎ
쭈꾸미를 손질해서 먹을 수 있는 양만큼 냉동실에
넣어두고, 오늘 초간단 쭈꾸미볶음 요리를 했어요~^^
오동통한 쭈꾸미~
쫘~악 펼치니 귀여워요ㅋㅋ
쭈꾸미를 꽤 크게 썰었어요
열을 가하면 쭈꾸미 크기가 줄어들어서 식감이 없더라구요~
쭈꾸미 볶음 재료는 빨간양념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양배추, 당근, 양파가 기본으로 들어가면
좋겠지만...저는 초간단으로 해봤어요~
우선 파기름을 내고~
기름진걸 싫어해서 기름을 조금만 넣었어요~
파기름에 간장을 붓고 잠깐 끓이다가..
쭈꾸미를 다 넣었어요~
약간 매콤하게 하기위해
고춧가루, 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마늘도 넣구요~
그럴듯한 색깔이 나오네요~
당근이랑 양배추, 양파를 넣으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서
센불로 볶아주면 되는데요~
저는 파 밖에 재료가 없고, 초간단으로 하다보니
약한 불에 쭈꾸미를 살짝 볶아줬어요~
너무 오래 볶으면 쭈꾸미가 질겨지기 때문에
오래 볶지 않구요~
요런 쭈꾸미볶음 요리엔 불냄새가 들어가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쭈꾸미에 불이 직접닿게~ 볶아줬어요^^
마지막에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쭈꾸미볶음 완성했어요~
엄청 쉽죠!!ㅋㅋ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가면 더 맛있겠지만
식구들은 지금도 충분히 맛있다고 엄지척!!
쭈꾸미를 크게 썰어서
씹는 식감도 좋구요~
적당하게 볶아서 질기지도 않고~ 불향도 나고!!
밥에 쓱쓱 비벼 먹음 정말 맛있어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쭈꾸미볶음!!
쭈꾸미에는 타우린이 많아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걱정되는 일이 많을 땐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지키는게 최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