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화분 잇님들 추석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오늘이 마지막 빨간날이네요 아쉬움이 있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명절에 오랜만에 내려간 시골집에는 화분이 몇개 있더라구요 항상 일이 바쁘신 어머니는 화분을 가꿀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인데 웬 화분이냐고 여쭈니 큰 언니가 가져왔다고 하시네요 꽃을 좋아하는 언니는 화분이 꽤 많아서... 어머니를 갖다 드리니 의외로 좋아하셨다네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화분~ 어머니께서는 평상에 앉아 계시며 꽃 핀 화분을 보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고 하십니다~ 또 이렇게 키우다가 시들시들해지면~ 앞마당에 옮겨 심으면 며칠 후 쌩쌩해진다네요ㅎㅎ 어머니의 손길로 돌봄을 받는 화분들이 웬지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