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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꽃향기가득 2015. 9. 13. 22:18

 

"이웃의 행복은 우리의 행복입니다"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의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혼자 사시는 이영자(63)할머니의 밭일을 거들어 드리기 위해 충북 옥천군 청성면 능월리의 두릉마을을 찾았습니다.

 

할머니는 한달 전, 이웃의 과수원에 일을 돕다가 그만 사다리에 떨어져 팔을 다쳤고, 이후로는 농사일을 돌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고추밭, 들깨밭에서 잡조를 뽑고, 고추에는 줄을 매고 농약을 주었습니다.

들깨밭에서는 김매는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들깨의 연한 보랏빛 꽃이 혹여 떨어질까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조심조심하면서 잡조를 뽑아나갔습니다.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회원 김영미씨는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한 농사의 추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고, 땀을 흘리는 농부의 수고와 농산물의 가치를 알았다. 할머니께서 많이 고생하시면서 자식처럼 길러온 농산물일 텐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날 한낮의 온도는 31도.

여과없이 내리쬐는 햇볕에 머리에서는 빗줄기 처럼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러나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회원들은 이영자 할머니의 밝은 모습에 마음이 상쾌해졌습니다.

하루에 두 시간씩 주무시면서도 밭일을 거르지 않던 할머니는 "이번에는 농사일을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이럴때 새생명복지회(회장 장길자) 회원들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얼굴에 웃음을 가득 품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