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비 손질 및 찌는 법 -
망에 한가득 담긴 가리비가 너무 많다며
지인이 가리비를 다라이에 담아 주셨어요~
말로만 듣던 가리비~
참 희한하게 생겼네요ㅋㅋ
가리비 껍질에 있는 흰벌레 처럼 생긴 건
갯지렁이가 살던 곳이라고 들었어요
가리비 손질을 하면서 실제로 검은색 갯지렁이를 봤어요ㅠㅠ
가리비 손질할 도구가 없어서
칫솔을 가져와서 쓰윽쓰윽 이 닦듯 손질했어요ㅎㅎ
점점 속력이 붙더니...
한다라이 손질 완료!!
가리비~ 좀 깨끗해 보이나유~??!^^
이젠 찜기에 쪄서 먹을 일만 남았네요~
10분 정도 찌니
가리비가 입을 쩍쩍 벌리며~ 익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맛을 보니.....
음~ 약간의 달달함과 담백함이~
바닷가에서 건진 조개답게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딱 알맞게 맛있네요^^
가리비를 찌자마자
한 냄비를 금새 다 먹어치움~ㅋㅋ
찌고 남은 가리비는 국물과 함께 얼려서
다음에 스파게티 재료로 사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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