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 아름다운 공간~^^

거창 스포츠파크 거창 스포츠파크에 다녀왔는데요~ 꽤 넓은 체육공원이었어요 볼링장, 수영장, 골프장 등등~ 친구와 스포츠파크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연꽃이 예쁘게 피어 있어서 찍어보구요~ 소나무가 어쩜 저리도 쭉쭉 뻗어서 자랐는지.. 소나무 뒤쪽으로는 어르신들이 삼삼 오오 짝을 지어서 게이트볼을 치고 계시더라구요~ 소나무와 정자 쪽으로 달이 떠 있어서 찍어봤는데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달이 찍혔어요ㅋㅋ 스포츠파크 나무들도 가을 옷으로 조금씩 갈아입고 있는 중이네요 인라인스케이트장인데~ 휴일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붐빌것 같아요 저는 평일에 다녀와서 한산했지만~ 스포츠파크에 오니 자연스레 운동이 하고 싶어집니다~^^

물냉면 & 야채 부침개 막바지 여름을 서서히 보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라고 하네요^^ 가을장마가 내리면서 가을이 이미 성큼 다가온것 같아요~ 한여름에 냉면 육수를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냉면을 자주 먹었는데요~ 오늘 냉면은 이번 여름 마지막 냉면이 될 것 같아요~^^ 낮에는 약간 후텁지근해 시원한 물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저녁에는 비가 내리니 부침개를 부쳐먹었어요^^ 가지, 당근, 호박, 양파, 감자가 들어간 야채 부침개인데요~ 부침개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지난해 가을~ 공원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휴대폰 갤러리에 저장되어 있어 다시 보게 되니 이 사진이 벌써 작년꺼구나 싶네요~ㅎㅎ 시간이 참 빠르죠.... 공원 언덕을 오르면서~ 공원 언덕을 내려오면서~ 물든 가을나무가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파릇한 연한 잎이 돋아나 무성해지다가 어느새 물들어 낙엽되는 나무를 보면 마치 우리 인생을 보는 것 같아요ㅎㅎ 약한 것 같지만 비바람을 잘 견뎌내고, 제자리에서 4계절 동안 할일 다하는 단풍나무입니다~^^ 햇빛에 비친 단풍~ 햇빛이 단풍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네요.. 내년 가을에도 이렇게 예쁜 가을 풍경을 볼 수 있겠죠~ 우리 삶도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더 아름답게 가꿔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