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안방 늙은 누런호박
시골집 안방이에요ㅎㅎ 오랜만에 친정집에 갔더니 늙은 누런호박 3덩이가 방 한켠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옆에는 화분까지ㅋ 누런 호박이 얼마나 큰지... 연로하신 부모님이 함께 큰 호박을 안방까지 들고 들어오느라 애를 먹었다고 하시네요 늙은 누런호박을 쳐다보고, 주름진 부모님 얼굴을 바라보니 웬지 마음이 쫌 그렇더라구요-.-;;; 휴대폰을 꺼내서 호박 사진을 찍다가... 앨범을 보니 폰에 부모님 사진 한장 없는....ㅠㅠ 그래서 오늘 부모님과 함께 사진도 여러장 찍어 봤어요~ㅎㅎ 집으로 돌아와 사진을 한장 한장 보면서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못 갈때도 많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자주 찾아뵈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무튼 추운 날씨... 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