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배
빈 배 언젠가 빈 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가는데 배 하나가 떠내려오다가 그 배에 부딪치려 했습니다. 그 사람은 소리치며 비키라고 소리쳤지만 그래도 그 배는 점점 다가오고 있었죠 그 사람은 다시 소리쳤고, 마침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온 배에는 아무도 없는 빈 배였다고 하네요... 배 안에 사람이 있었다면 큰 싸움이 벌어졌겠지만 빈 배였기에 더 이상 화를 낼 수가 없었다는...ㅎㅎ 내 안에 내 생각으로 가득차 있어서 상대방 얘기가 잘 안들리고, 답답하고, 어떤 상황으로 인해 힘들거나 화가 날때도 있죠... 그럴 땐 빈 배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ㅋㅋ 가끔은 나를 비워서, 그 무엇과도 부딪히지 않게 해서 상대방 입장에서 더 생각하고 배려해야 겠다..